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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복륜(羆覆輪)

작성자 대표 관리자(ip:)

작성일 2014-04-10 1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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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복륜(羆覆輪)

약간 입엽에 날카로운 엽자다. 산지 불명으로 소화6년의 해설 서에는 “비과는 별종의 것이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이것은 본종이 등장하고부터 (명치말) 상당한 시간이 경과 한데다가 당시의 기록도 없고 중투에 루비근인 비과 복륜에 니근인 본종과는 언뜻 보기에는 전혀 별종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근년에는 양자사이에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필자도 그 한사람이다. 본종의 유령인 신월전의 뿌리가 무비색이 되는 것과 중투와 복륜의 무늬에는 차이가 있지만 그 무늬색의 성격이 같고 다 같이 잎의 뒷면에 묵류를 나타낸다는 등 유사점이 많아서 근본은 같은 것이라고 생각된다. 엽원이 특히 진한 니축에 니근이다. 붙음매는 월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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